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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윤곽 | 부비 융기술(귀족수술) 에 대한 이해 [ Hidoc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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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사엘 |
작성일 |
16-09-01 15:07 |
조회수 |
1,320 |
흔히 25세를 기점으로 노화가 시작된다고 얘기한다. 얼굴에서 나타나는 노화의 과정을 간단하게 2가지로 압축하면, 볼륨의 감소와 조직의 처짐이다. 볼륨의 감소는 주로 피하지방이 점점 줄어들어 생기는 것이고, 조직의 처짐은 피부를 비롯한 지방, 근육 등이 전체적으로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말한다. 결국 얼굴 살이 점점 빠지면서 피부가 처지게 되고, 이로 인해 광대와 같은 얼굴 뼈의 윤곽이 드러나고, 처진 조직으로 인해 팔자 주름이나 입가 주름 선은 깊어진다. 이러한 과정이 이십 대 중반부터 진행되는 노화 과정(aging process) 이다. ▲ 부비 융기술이란? 부비 융기술이란 이런 노화 과정을 통해 더욱 깊어지는 코 양옆의 꺼진 부위를 보형물이나 자가조직으로 채워 넣는 수술이다. 얼굴의 정 중앙에 위치한 부위가 꺼져 보이면 인상이 어둡고 칙칙해 보이고 입이 돌출되어 보인다. 또한, 팔자주름이 시작되는 부위와 겹치기 때문에 팔자주름이 과해 보이기도 한다. 팔자주름과 돌출 입이 심한 경우에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이 수술은 일반인들 사이에서 수술 후 얼굴의 이미지가 이전에 비교하여 훨씬 귀족적으로 보인다고 하여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명칭인 ‘귀족수술’로 불리고 있다. ▲ 부비 융기술의 수술 방법과 수술 후의 증상 이 수술은 부분마취 하에 코안이나 입안 절개로, 실리콘과 같은 보형물을 넣기도 하고 진피 지방과 같은 자가조직을 통해 볼륨을 주기도 한다. 회복 기간은 일주일 내로 큰 붓기는 거의 다 빠지고, 수술 후 바로 일상 생활하는 데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비교적 회복이 빠르고 결과를 바로 느낄 수 있다. 귀족 수술 후 환자들이 주로 불만으로 호소하는 증상은 콧볼의 변화, 코끝 들림, 보형물에 의한 이물감, 웃을 때 어색함 등이다. 특히, 원래 콧볼이 넓은 사람들은 양측 보형물로 인해 콧볼이 더 넓어 보이는 결과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콧볼 축소나 보톡스와 같은 시술을 병행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기타 호소하는 증상들은 수술 후 초반에 붓기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보형물의 좌우 위치가 많이 다르거나, 코나 입안으로 보형물이 비치는 경우엔 재수술하는 것이 필요하다. 간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귀족수술도 적응증이 아닌 상황에서 무리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어색한 결과가 생기기도 하고 수술 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여 보형물을 제거하는 경우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때문에, 수술 전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고 수술하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영근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http://www.hidoc.co.kr/news/interviewncolumn/item/C0000142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