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엘성형외과의원 | Sinsal Plastic Surgery (Sinsa L) - 눈밑지방재배치·눈밑지방제거·하안검·상안검
구분
눈밑성형
작성일
26-09-30 22:56
조회
0
이름
피민준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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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남(왼쪽 두 번째) 목사와 가족들이 2017년 경기도 수원 소망아카데미에서 곽선희(가운데) 소망교회 원로목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친척 조카 설과 정이 우리 집에 온 뒤 변한 것은 어머니만이 아니었다. 지훈과 나단도 달라졌다. 독신으로 두 아들을 키우며 가장 어려웠던 것은 물질적인 부족보다 엄마의 빈자리였다. 그 빈자리가 채워지지 않는 한 아이들은 엄마를 그리워하며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고, 감사보다는 불평과 불만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친척 형들이라며 설과 정을 데려온 것이다. 아이들은 새 가족이 된 형들을 잘 따르고 섬겼다. 그러면서 언제부터인가 불평과 불만이 줄고 얼굴도 한층 밝아졌다. 어느 날 집안일에 지친 할머니를 위로한다며 아이들끼리 나누는 이야기를 듣고서야 그 변화의 이유를 알게 됐다. “할머니, 설이 형이랑 정이 형한테 잘해주세요. 형들 불쌍하잖아요. 아빠 엄마도 없이… 형들에 비하면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우리는 아빠도 있고 할머니도 함께 계시니까.” 나는 그 말을 듣고 밖으로 나와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감사의 찬양을 올렸다. 모바일 우주전함 야마토 먹튀 ‘아, 천국의 비밀이 여기 숨어 있었구나.’ 마치 산상수훈의 비밀을 아이들의 입을 통해 듣는 것 같았다. 나는 두 소년을 돌보는 일이 내 짐을 더 무겁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히려 그들을 통해 우리 집에 없던 감사를 심어주셨다. 하나님은 문제를 없애는 방식이 아니라 전혀 다른 선물을 통해 문제를 녹여버리기도 하셨다. 두 소년이 우리 집에 온 것은 내게 짐을 하나 더 얹어주기 위한 일이 아니었다. 오히려 내 두 아들의 문제를 풀어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 소년들을 보내주신 것처럼 느껴졌다. 이것이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기막힌 문제 해결 방식이었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십자가를 요구하신다. 그리고 우리가 기꺼이 그 십자가를 지려 할 때, 오히려 이미 지고 있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하신다. 또 하나, 기막힌 문제 해결 방식은 좁은 단칸방이었다. 방이 두 개였다면 함께 살면서도 진정한 가족 공동체의 하나 됨을 맛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단칸방은 불편했지만 서로를 숨길 수 없었다. 늘 얼굴을 마주했고 함께 웃고 함께 울었다. 자연히 대화도 많아졌다. 손오공게임 단칸방만큼 좋은 교육의 장소가 또 있었을까. 가능한 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 근처 시골길을 걸었다. 지금은 신원당 아파트가 들어섰지만 당시에는 사슴 목장이 있어 그 주변을 산책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일주일을 기다려 맞는 토요일 저녁이면 아이들과 개울가에 앉아 거금을 들여 산 앙꼬 찐빵 하나와 우유 한 팩씩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때만큼 행복한 시간도 없었다. 하나님의 생각은 언제나 우리의 생각과 달랐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도 우리의 뜻과 달랐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우리는 땅에 있다. 우리의 욕심으로 그려낸 하나님의 모습은 때로 우리의 기대와 바람에서 벗어나 있었다. 하나님은 땅에서 아주 초라한 모습으로 변장해 오시기에 우리는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거절하기도 했다. 철부지 같았던 나는 어머니를 사랑하면서도 정작 어머니의 말씀은 잘 듣지 않았다. 어머니는 늘 다른 길로 가는 아들을 묵묵히 바라보기만 하셨고, 나는 그런 어머니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돌아보면 어머니의 속마음은 내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더 깊은 곳에 가 있었다. 다만 자신이 변장한 천사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을 뿐이었다. 따르고 섬겼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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