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눈밑성형 |
작성일 |
26-10-06 21:32 |
조회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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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피민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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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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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수도권의 한 그룹홈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오후 10시쯤 이곳에서 중학생 A군이 용돈을 하루 만에 모두 쓴 뒤 ‘돈을 더 달라’며 교사와 갈등을 빚었다. A군의 부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출산 직후 A군을 보육시설에 맡겼고, A군은 2살 때부터 다른 그룹홈을 거쳐 지금의 그룹홈에서 생활하고 있다.
교사는 “용돈은 주어진 만큼만 쓸 수 있다”고 타일렀지만 A군은 반발하며 부엌으로 가 흉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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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교사는 다른 아이를 방으로 대피시킨 뒤 문을 잠갔고, A군은 흉기로 방문을 긁으며 한동안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A군을 분리했지만 3일 뒤 임시 보호조치가 끝나자 다시 그룹홈으로 돌아왔다.
A군을 보호하고 있는 시설장은 “경계성 지능장애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 중인데 약 기운이 떨어지는 밤에는 감정 조절을 못하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며 “문제 행동이 반복돼 시설로 보내더라도 임시 보호가 끝나면 다시 복귀해야 해 아이를 품고 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도권의 그룹홈에서도 12세 아동이 교사를 발로 수차례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지만 밤사이 아동을 분리할 곳이 없어 시설에서 그대로 지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나마 서울은 시립힐링센터가 운영돼 아동양육시설이나 그룹홈 등에서 생활하던 아동이 정서·행동상 어려움을 겪으면 센터로 옮겨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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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입소 대기 아동이 많아 바로 수용이 어려울 때가 많다. 지방은 더 열악하다.
문제 행동이 반복돼도 다른 그룹홈으로 옮기거나 정신과 입원 등의 조치 외에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 보니 현장의 인력 이탈도 심각하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서울에서 근무하는 교사(보육사) 169명 가운데 근속 기간이 3년 미만인 경우는 116명(68.1%)으로 절반을 넘었다. 1년 미만도 31.4%에 달했다. 9년 이상 18년 미만 장기 근속자는 4명에 불과했다.
인력난이 심해지면서 시설장이 모든 업무를 떠안는 구조가 됐다. 그룹홈 시설장은 시설 운영부터 아동을 위한 음식 조리, 보호·자립 지원, 아동 상담까지 맡고 있다.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섞이면서 어려움이 가중되는 구조”라며 “종사자 처우가 개선돼야 인력의 안정성을 높이고 아동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으로 옮기거나 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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