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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성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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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28 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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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발표한 지 석 달 만에 광주 군공항 부지를 중심으로 한 산단과 전력·용수 공급의 구체적인 ‘공정표’가 짜였다.
전체 250만평을 한꺼번에 개발하는 대신 군공항 이전에 앞서 63만평을 먼저 정비하고, 전력과 용수도 초기 물량부터 단계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호남 반도체 사업이 ‘800조원 투자 구상’에서 실제 공장 착공을 위한 기반시설 실행단계로 접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27일 전남광주시와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추진상황’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월 29일 반도체 팹 4기 조성계획을 발표한 뒤 7월 6일 광주 군공항 부지를 클러스터 예정지로 정했다.
이어 7월 29일 군공항 일대 826만㎡, 약 250만평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예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온라인황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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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지는 군공항 부지 613만㎡와 탄약고 이전 예정지 77만㎡, 주변 부지 136만㎡로 구성된다.
핵심은 ‘순차 개발’이다. 시는 군공항 전체가 비워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탄약고 이전 예정지와 민원이 정리된 주변 부지 등 약 63만평을 먼저 정비해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각종 인허가와 설계, 일부 부지 정비를 2027년까지 마친 뒤 2028년 반도체 팹 건축공사에 들어가는 일정이다. 산단 지정 전에도 성토와 부지정지, 기반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관련 특례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반도체 팹(생산공장) 4기에 필요한 전력은 1단계 3.1GW, 최종 6.3GW다. 정부와 시, 한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전력공급 협약을 맺었으며, 신장성·신광주변전소에서 전력을 분기해 산단까지 약 23㎞의 전력망을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황룡강과 지방도 49호선 등을 활용한 지중화선로가 우선 검토되고 있으며, 2027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말 1단계 공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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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망 사업은 지난 9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확정됐다.
용수 역시 한꺼번에 확보하는 방식에서 단계 공급 방식으로 방향을 잡았다. 초기에 하루 15만t을 공급하고 2029년 35만t, 2030년 누적 65만t, 2032년에는 106만t까지 늘린다.
초기 물량은 주암댐 5만t과 보성강댐 10만t을 활용하고 이후 동복댐 증축 등 추가 수원을 연결한다.
기업과의 실무협의도 본격화됐다.
삼성전자는 군공항 현장 실사와 산단 예정지 답사를 진행했고, SK하이닉스 역시 7월 이후 경영진과 실무진이 잇따라 광주를 방문해 부지와 전력·용수 여건을 。검했다.
시는 두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인허가와 기반시설, 투자 애로사항을 한 창구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정부 발표 석 달 만에 산단·전력·용수 분야의 사업 순서와 착공 목표가 사실상 하나의 시간표로 묶인 셈이다.
다만 아직 산단은 ‘후보지’ 단계다. 최종 산단 지정과 산단계획 승인, 군공항 부지 인계, 기업의 팹별 투자 확정이 뒤따라야 한다. 지금까지 석 달이 ‘계획을 공정표로 바꾸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이 공정표를 실제 공사로 옮기는 단계가 남아 있다.
다.
정부 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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