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눈밑성형 |
작성일 |
26-10-03 20:24 |
조회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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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피민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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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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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학원가와 경기 분당·평촌·수원 등 신도시 학원가에서는 내년도 원생 모집을 앞두고 기존 레테를 대신할 방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유명 사고력수학 A학원은 레테 대신 약 한 달간 별도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를 먼저 등록시킨 뒤 교사가 수업 과정에서 학습 수준을 파악해 적합한 정규반에 배정하는 방식이다. 상위 과정 역시 별도의 준비반을 거쳐 정규반으로 넘어가도록 운영한다.
유아 대상 영어 B학원에서는 별도 시험 없이 영어책 읽기 등을 통해 아이의 수준을 가늠할 방침이다. 처음 영어를 배우는 아이와 달리 1년 6개월~2년가량 영어 교육을 받은 이른바 ‘경력반’ 원생은 책을 읽게 하거나 대화를 나누며 영어 수준을 파악하겠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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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교육 C학원도 인지·지능검사 결과를 수강 조건으로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학부모가 희망할 경우 아동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변화는 이달 1일부터 시행된 개정 학원법에 따른 것이다. 유아를 모집하거나 수준별 반에 배정하기 위해 필기·구술·실기·면접 등의 시험이나 평가를 실시하는 행위가 금지됐다. 다만 등록한 원생을 실제 수업에서 관찰하거나 면담한 뒤 수준에 맞는 반에 배정하는 것은 허용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험을 치르지 않고 수업 과정에서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아이에게 적합한 반을 배정하는 것은 가능하다”며 “레테 금지는 수준별 교육이 아니라 유아를 대상으로 한 시험·평가를 제한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수업이 입학시험을 대신하는 선발 절차로 활용되는 경우다. 교육부는 정규과정에 앞선 단기 체험수업이나 오리엔테이션이 사실상의 선발 과정으로 활용되는 움직임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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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법 시행 전부터 별도의 체험학습 과정을 개설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정규과정 등록 여부를 결정하려는 학원들이 있었다”며 “그런 방식으로 운영해서는 안 된다고 학원 측에도 안내했다”고 말했다. 등록한 원생을 관찰해 수준별로 반을 나누는 것은 가능하지만 체험수업 등을 사실상의 입학시험으로 활용해 원생을 선별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레테가 사라진 뒤 오히려 학원을 알아보는 일이 더 까다로워졌다는 반응도 나온다. 공개된 레테 일정에 맞춰 시험을 준비하던 때와 달리 이제는 어느 학원이 신규 원생을 받는지, 등록 후 어떤 방식으로 수준을 확인하고 반을 나누는지 일일이 알아봐야 해서다. 평촌에서 5세 자녀를 키우는 양 모(38) 씨는 “이전에는 레테만 준비하면 됐지만 이제는 학원마다 아이를 보는 방식이 달라 독서 수준이나 학습 태도까지 신경 써야 할 게 더 많아졌다”며 “6세 신규를 받지 않는다는 곳도 있어 학부모들끼리 어느 학원이 어떤 방식으로 원생을 받는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10~11월 학원가를 대상으로 개정 제도를 안내한 뒤 연말부터 교육청과 함께 레테 시행 여부를 집중 。검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수업이나 오리엔테이션 등의 명칭을 내걸고 사실상 입학 여부를 가르는 편법 선발이 이뤄지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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