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눈밑성형 |
작성일 |
26-10-07 00:30 |
조회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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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피민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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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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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사랑합니다!”
밀리터리 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ENA)가 지난달 29일 종영하며 5.2%(닐슨코리아, 전국)의 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5 제작을 확정한 ‘신병’은 시즌1(2022)부터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시청률과 화제성이 높아졌고, 내년 초엔 영화(‘신병: 더 무비’)로 관객과 만난다.
사단장 아들 박민석 상병(김민호)을 둘러싼 병사 간의 동료애를 그린 시리즈는 이번 시즌에선 대민 봉사, 해병대와의 합동훈련 등으로 공간과 서사를 확장했다. ‘푸른거탑’(tvN)에 이어 인기 군텐츠(군대+콘텐츠)를 연출하고 있는 민진기(46) 감독을 지난달 30일 서울 마곡동의 제작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드라마 ‘신병’ 시리즈를 연출하고 있는 민진기 감독. [사진 KT스튜디오지니]
Q : 한가인이 연예인 사병 전세계(김동준)의 누나로 출연한 게 화제였다.
A : “둘이 워낙 닮아서 출연을 요청했는데, ‘나 아닌 다른 배우가 하면 이상할 것 같다’며 응해줬다. 아름답게 나올 수 있도록 군대 드라마에서 거의 쓰지 않는 반사판까지 꺼냈다.”
Q : 개과천선한 강찬석 병장(이정현)이 모두의 축하 속에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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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군대에서 좋은 동료와 간부를 만나면 인성이 좋게 변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미안하다’는 강찬석의 마지막 말은 이정현 배우의 생각이 반영된 참회의 대사다.”
Q : 장교들의 성장 또한 눈에 띈다.
A : “엘리트 코스를 밟던 변혁진 중령(이현균)이 인간적인 조백호 대위(오대환)를 만나 덕장의 자질을 갖춘다. 조 대위 또한 변 중령에게 결단력 등 많은 걸 배운다. 변 중령은 아빠처럼, 조 대위는 엄마처럼 병사들을 감싼다.”
Q : 반면, 연대장(김학선)과 전 대대장(조승연)은 빌런 역할을 한다.
A : “정의롭지 않은 군인의 전형이다. 그들 때문에 군대 내 구조적인 병폐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만들 수 있다. 정치질하고 자기 이익만 챙기는 그들이야말로 사병들이 말하는 ‘우리의 주적’ 아닐까 싶다.”
Q : 해병대와의 합동훈련에서 신경 썼던 부분은.
A : “해병대의 자신감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해병대 전역자 위주로 오디션을 봐서, 출연자의 80%가 해병대 출신이다. 대본은 해병대 사령부의 검토를 거쳤다. 김진태 배우가 카리스마 넘치는 ‘해병대 로보캅’ 이정구 상사를 연기했다.”
Q : 상인회와의 충돌 에피소드는 실화에서 모티브를 따오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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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2012년 양구에서 외박 나간 군인 2명이 고등학생 10여명에게 린치를 당한 사건이 있었다. 가해자 처벌이 미진하자, 사단장이 외출·외박 통제를 지시한 적이 있다. 실제와 달리, 드라마에선 영업에 타격을 입은 상인회가 사과하고 화해하는 결론을 냈다.”
Q : 시그니처 장면을 꼽는다면.
A : “사과하는 상인회장에게 변 중령이 ‘지금처럼 행복한 일상 누려주시면 저희는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하는 신이다. 그것이 군대가 존재하는 이유다.”
Q : 최병남(김희수)·강찬석 병장이 전역할 때 서운하지 않았나.
A : “5년의 시간을 그 친구들과 함께 했다. 두 배우의 마지막 촬영을 전역 신 촬영 날에 맞춰, 심혈을 기울여 찍었다. 리어카에 태워 위병소까지 모시는 시퀀스도 넣었다.”
Q : 영화는 어떤 내용인가.
A : “부대원들이 군 병원에서 겪는 일을 휴먼 드라마로 풀어가지만, 코믹한 호러 요소도 있다. 군 의료체계의 문제。을 지적하는 메시지도 빼놓지 않는다.”
Q :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A : “시즌3에서 최일구 병장(남태우)이 자살 시도를 하던 신병 문빛나리(김요한)의 군화 끈에 자살방지용 매듭을 묶어주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넨다. 군대에서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하늘에 있는 아들이 떠올랐고, 위로 받았다’는 댓글을 달았다. 사명감을 갖고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군대 부조리를 없애는데 드라마가 기여했으면 좋겠다.”
미안하다’는 강찬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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